동인들과의 대화

학과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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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11 15:28 조회4,44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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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글쓸 시간도 부족한데 그런 곳에 가서 몇 만원내고 술 마시는 건 싫어요. 차라리 혼술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대화를 할 시간에 학과 특성상 글을 쓰지 도대체 그런 모임을 왜 여는 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친목도모나 혹은 글을 쓰고자 하는 대화가 필요하겠죠. 아 물론 그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대화가 아닌 경험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술을 마시면서 대화하는 것. 그것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저는 그건 싫습니다. 차라리 원만한 대화보다 지독한 경험을 해서

날카로운 생각을 하는 게 더 좋습니다.

마음이 둥글어지면

안그래도 마음이 부서져버린 제가 더 글을 못 쓰게 될 것 같아서요. 

댓글목록

허깅유님의 댓글

허깅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쩜 저도 어제 초등동창회 송년회가 있었는데, 피곤하여 가지 않았습니다. ^^ 게을러서..술자리를 안 좋아해서..

하지만, 젊은 분이고 아직 미혼이라면, 동문회도 참석해보시고, 아직 애인이 없다면 동문회를 핑계삼아 애인될 친구를 찾아보는 것이 글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결혼도 하시고요~ 결혼하면 또 알게되는 세계가 무한하답니다^^

화연님의 댓글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만난 여자만 해도 꽤 많았지만 좋게 끝나지 않았다가 지금 만나는 여자랑은 꽤 좋은 관계를 유지 중입니다. 내공(?)이 쌓여서인지 여자마음을 알게 되더군요. 저는 그러나 동문회나 동창회같은 그런 떠들썩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인의 남자사람친구를 만나거나 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허깅유님의 댓글

허깅유 이름으로 검색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하..닉네임때문에 여자분이신지 알았어요..그런데 시를 읽어보면..남자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충고하나 더 하자면..결혼은 현실입니다. 서로 다른 남이 만나 같이 사는거라 양보할줄 알고, 오래 참을 줄 아는 성격이 좋습니다..남자들은 보통 예쁜 여자들을 좋아하지만 같이 살다보면 외모는 안 보이고 성격이 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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