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많은 것들 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20 13:33 조회7,817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해변가의 작은 자갈이 있다
작은 자갈은 곧 산들바람에 날려 굴러갔다
그 자갈이 쌓이고 쌓여
곧 바위가 되었다
바위가 된 자갈은
저만치 걸어오고 있는
진격의 거인을 봤다
진격의 거인은 여자였다
여자가 된 진격의 거인은
인간을 잡아먹는 그 거인을
본 바위가 된 자갈은
인형기사가 되었다
인형기사는 진격의 거인과 싸웠고
곧
.
.
.
.
.
.
.
세상은 조용해졌다
아직
제 2라운드가 올 것도 모른채로
추천 0
댓글목록
허깅유님의 댓글
허깅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위가 되어 부조리한 세상과 맞서고 싶군요?
화연님의 댓글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mobile/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그럴 수도 있겠군요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형기사 VS 진격의 거인
Round 2
Start
화연님의 댓글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mobile/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