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많은 것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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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7 15:31 조회9,99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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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누워있는 작은 소녀는
병문안을 온 어느 어른을 누운채로
봤다
그저 보고만 있다
어른은 말 없이 사과를 깎고서
소녀에게 먹였다
또 오마
소녀는 어른을 보며 애틋하게
보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가슴 속에 있는
거머리를
참고 있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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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번주 내내 병실에 있었던 터라 뭔가 더 와닿는 시입니다...!
화연님의 댓글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닿았다고 하니 저도 뭔가 와닿는군요 신윤복씨와 다른 의미로 말이죠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화연 님 ^^
화연 님은 글 속에서
소녀인가요? 어른인가요? 거머리인가요?
그도 아니면 그저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전지전능한 그 분인가요?
화연님의 댓글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부 아닙니다. 저는 그저 누군가의 많은 것들 19를 쓴 사람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