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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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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빛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6 15:49 조회4,19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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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민들레꽃 들판에

너와 내가 앉아있었다.

 

너는 파리한 얼굴로 앉아

나를 바라보았다.

 

너는 웃으며 말했지

여린 줄기를 간신히 버티고 서있는 민들레가

너 같다고.

 

그날 이후

나는 너를 볼 수 없었다.

 

민들레 향기는 불어오고

봄은 다 져 가는데

 

눈물이 맺힌 너를

나는 볼 수 없었다.

 

그 봄은 참으로 맑았다.

 

하지만 너는 없었다.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입니다!

1주에 1번식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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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갑습니다. ^^
일주일 마다 한 편씩 작품을 올려 주신다니 기쁜데요. 매주 마다 작품이 올라 오길 기다리며 설렘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올려주신 작품 "민들레 꽃"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맑았던 그 봄
민들레 들판에 앉아서
여린 줄기로 버티고 서있는
그대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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