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회원 작품

누군가의 많은 것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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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4 02:43 조회3,5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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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질구레 한 글을 쓰는 한 작가는

다시금 새벽의 천사를 봤다

당신, 그토록 아팠어?

 

아니 이미 문드러져서

그냥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는데

다시금 당신을 볼 줄이야

행복하네

 

나팔을 불었으면 좋겠는데

그럼 모든 게 편해질거야

 

나팔을 불고있는 천사의 그 감미로운 음악을 들은 작가는

눈을 감고서 영원한 꿈을 꾸었다

 

다만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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