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 양재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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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 작성일16-10-17 13:47 조회6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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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양재건

 

빛의 건너편
부끄러워
겨우 목 내미는
그림자

 

어둠이 내리면
여린 불빛에 그을려
짙은 고독으로
몸 낮추지만

 

마른하늘
목 타는 듯
비라도 내리면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갔나
그림자

 

 

2016년 10월 16일 시 동행에서 양재건 시인님에게 허락을 받은 후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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