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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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5 21:22 조회7,36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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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버린 어젯밤 꿈의 결말을 알고 있는 두번째 베개
해가지면 나보다 먼저 어둠을 끌어들여 지난밤 보다 촉촉하다.
밤새 내가 부려놓아 흥건한 것들을 머금고 귀퉁이에 웅크리고 하루종일 나를 바라보다가
밤늦도록 쉬지 못하고 여전히 떠돌고 있는 생각을 누인다.
잠들지 못하는 마음을 붙잡아 별것 아니라고 코앞에서 토닥인다.
해가지면 나보다 먼저 어둠을 끌어들여 지난밤 보다 촉촉하다.
밤새 내가 부려놓아 흥건한 것들을 머금고 귀퉁이에 웅크리고 하루종일 나를 바라보다가
밤늦도록 쉬지 못하고 여전히 떠돌고 있는 생각을 누인다.
잠들지 못하는 마음을 붙잡아 별것 아니라고 코앞에서 토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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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깅유님의 댓글
허깅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루아님..짧지만 일상의 고단함을 잠재울 베개를 소재로 잘쓰셨습니다. 아..오늘밤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잘것 같은데 달콤한 잠을 재워줄 바법같은 베개가 하나 제게 있었으면 합니다~
루아님의 댓글
루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감사합니다^^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번째인 이유가 궁금해지는 잠들지 못하는 오늘에 나의 밤을 위로해 주는 멋진 시
"두번째 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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