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금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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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7 14:39 조회2,46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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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금식중
내 사랑은
당신 맞은편에 앉아
당신이 뜬 숟가락 위에
벌써 몇 번이고 내 마음을 얹고 있다.
더 이상 헤아리지 않기로 했기에
먹지 않아도 괜찮다.
보지 않아도 괜찮다.
들리지 않아도 괜찮다.
내 마음을 얹은 숟가락을 드신 당신은
여전히 나의 당신이므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나의 당신일 것이므로
그것으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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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얼마 전에 일주일정도 입원하며 쓴 시입니다.
사실, 다른 사랑을 시작했다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그만 앓아누워버렸었답니다...^^;;
사랑함에 있어
아직 한참 어리고, 부족하고, 서투른 제 모습이 정말 견디기 힘든 하루하루 입니다.
정말 마음 관리 참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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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윤복 님^^
괜찮아요. 토닥토닥
아직도 시간은 신윤복 님 편이랍니다.
앞으로 찾아올 기회는 더 많을 거예요.
상처가 생겼다면 약 바르고 밴드 붙여서
잘 아물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괜찮아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랍니다.
단식이 아니라 금식인거죠?
병원에서 그렇게 처방한 거겠지요?
걱정 안할래요. 까짓 것 툭툭 털어 버리고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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