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회원 작품

누군가의 많은 것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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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7 14:45 조회4,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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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을 찍은 도끼는 곧 발등에서 피가 나는 것이지

그 피는 곧 나의 바닥을 메울 것이고

다른 것 없이

그야말로 나의 심장을 후벼팔지도 몰라

 

너의

마음을

이해한다

 

조물주가 말했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그저

그들과

나를

보고만 있으니까요

당신은

아무것도 안하는 나태한

히키코모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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