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14 11:57 조회11,817회 댓글7건관련링크
본문
낙엽
신윤복
떨어지는 것이
너였던가
나의 마음이었던가.
흩날리는 것이
너였던가
나의 사랑이었던가.
시려오는 바람을 막고서
우두커니 서 있는 나를 스치는 너는
자세히 볼 새도 없이
그렇게 떨어지느냐.
너 없는 쓸쓸한 가을이 지나고
차마 밟을 수 없었던 너의 잔상들,
그마저도 이제 보이질 않구나.
신윤복
떨어지는 것이
너였던가
나의 마음이었던가.
흩날리는 것이
너였던가
나의 사랑이었던가.
시려오는 바람을 막고서
우두커니 서 있는 나를 스치는 너는
자세히 볼 새도 없이
그렇게 떨어지느냐.
너 없는 쓸쓸한 가을이 지나고
차마 밟을 수 없었던 너의 잔상들,
그마저도 이제 보이질 않구나.
추천 0
댓글목록
허깅유님의 댓글
허깅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오호...좋으네요^^ 역시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쓰는 시는 공감을 잘 일으킵니다. 낙엽을 통해 님의 마음을 잘 표현했네요~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허깅유님도 좋으시죠?
신윤복님의 작품 "낙엽"
저도 너무 좋네요. ^^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감사합니다 허깅유님. 벌써 가을이 지나 겨울이 만연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안타까움과 쓸쓸함이 잘 스며든 멋진 시 잘 읽었습니다. 항상 응원하며 하트 뿅뿅 보내요.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키팅님, 감사합니다. 죽시사 덕분에 마음을 많이 치유했답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키팅님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내나님의 댓글
내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나의 사랑이라는 것이 직관적으로 다가와 좋은 것 같아요!!!!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의 댓글](http://poet.nanuminet.co.kr/skin/board/basic/img/icon_reply.gif)
부족함이 많은 시,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