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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08 00:53 조회4,58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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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지표없이
밤하늘이 비치는 내 꿈들을 헤엄쳐 갈 때
문득 따스한 기운이 느껴져 뒤를 바라보니
먼 발치, 그 곳에 노을이 있었다.
밤하늘의 노을은 아스라이
나를 향해 미소 지었고
내가 앞을 보고 있어도 하늘의 자락 끝은
따스함으로 물들어만 갔다.
일렁이는 노을의 짙은 슬픔에 다가가 손을 뻗으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처럼 흩어지다가도
내가 앞을 보고 있을 때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돌아와 하늘을 물들였고
그렇게 나의 밤 하늘은 온통 나의 그대로
물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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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를 알아가는 중인 대학생입니다. 전공이 이과쪽인지라 시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마음을 표현하기가 조심스럽답니다. 시인님께서 다른 곳에 시를 쓰는 방법을 올려주신 덕에 열심히 참고하여 공부하려 합니다. 이렇게 두서없는 시를 올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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