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은 좋겠다"로 시작한 동경과 부러움의 감정이 금세 작가의 현재의 감정 "나는 왜 너를 보면 더욱 답답해지는 걸까"로 대치되네요. 하지만 1연과 2연에 표현된 "밤하늘은 좋겠다"에 대한 감정의 근거들이 공감을 형성하는 데에 조금은 미흡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원래 이런 식에 품평은 좋아하지 않지만 지디홉스님께서 읽는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 부족한 사람이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 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참고하시고요.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를 더 드리자면 기간을 두고 가끔씩 자신이 썼던 시를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읽다가 보면 느낌도 새로워 지고 보이지 않던 게 보일 때가 있어요. 그렇게 몇 번에 퇴고과정을 거치다 보면 좀 더 완성도가 있는 작품이 탄성되리라 봅니다.
"밤하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디홉스님의 댓글

지디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10-07 19:43

피드백 감사함다. 앞으로 의견 주고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