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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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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18 11:42 조회3,25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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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어두워야 밝은 존재이니 그 어둠을 태운다.

 유한한게 운명이니 시간들을 태워야 한다.

​ 흔들리는 춤사위가 흥에 겨울적에

 앞으로의 시간을 깨닫는 순간

 까만 심지에서 ​나를 보고 있다.

 흘러내린 진농속에서 심지는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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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끝을 향해서 어둠과 시간을 태우는 촛불을 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깨닫는 순간
심지는 살아서 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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