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회원 작품

시간의 소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호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6 01:12 조회116회 댓글2건

본문


시간의 소유

 

 

 

내가 소유한 시간이라는 것은 항상

같은 시계의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정지된 시간이라기보다는 연속성에서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었다는 것뿐입니다.

 

내가 서있는 이 자리

뒤로 되돌아볼 수 없는 자리, 그러나 항상

현재 진행형에서 과거로 가고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지의 미래 세계의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 시간은

현재를 자꾸만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내가 서있는 이 자리

순간순간 늘 같은 시간이었고

돌이켜보면 후회가 많은 시간

회한이 새겨있는 자리였습니다.

 

강물 같은 시간이 흘러갑니다.

지금 창가에서

그리운 사람, 그리운 날, 그리운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추천 0

댓글목록

키팅님의 댓글

키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유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시간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지만 소유한다기 보다는 작품에 써 놓으신 것처럼 잠시 머무르는 것이겠지요.
너무 잘 감상하였습니다.

수호천사님의 댓글

수호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게 봐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시간은 늘 흘러가고 있고 항상 같은 시간에 살고있는 느낌 마저 듭니다.
하지만 그 순간 순간이 다른 시간이다 보니 엣시간을 그리워 하나봅니다.

본 서재 내에 수록된 작품은 저작권이 성립되므로 표절 및 인용을 금지합니다.

단, 출처 및 작가 명 표기를 명확히 하는 조건으로 작품의 무단복제, 무단게시, 재배포, 전파하는 것을 인터넷 상의 비영리적 이용에 한하여 허용합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